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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실력 발휘
산청초등학교(교장 장회경) 방과후학교 <사물놀이> 프로그램 학생들은 10월 5일(토) 제18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타악부문 초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연곡은 삼도사물놀이 중 별달거리, 휘모리가락이었으며 신명나는 연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이 대회는 산청이 낳은 국악의 선각자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청군 ‘기산국악당’에서 매년 펼쳐지는 전통문화의 잔치마당이다. 산청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상은 기산 선생의 고향에서 그 맥을 이어가는 후배들의 수상이라 그 의의가 더 크다. 장회경 교장은 “학생들의 연주가 아주 훌륭합니다. 산청 어린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대회에 참가했던 이** 학생은 “학교에서 연주할 때와는 다르게 기산국악당 야외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니까 몸이 붕 뜨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전통을 잇기 위해 펼친 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얻는 것 또한 대회가 이루어낸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