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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주의보 주의, 호흡기·소화기 강화법 6가지
작성자 하연옥 등록일 2018.04.19
                황사주의보 주의, 호흡기·소화기 강화법 6가지
                                                                            
정부는 2002년부터 황사 예·특보제를 시행하면서 황사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황사가 예측되면, 호흡기질환·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 의사들이 추천하는 호흡기와 소화기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방법 6가지가 있다.  

첫째, 적어도 하루 물 8잔 정도를 마신다. 황사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호흡기로,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하루에 1~2L의 따뜻한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게 좋다. 

둘째,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셋째, 열량 섭취를 조금 늘린다. 과일과 채소만 먹다 보면 전체 섭취 열량이 줄어들 수 있다. 황사가 많은 시기에는 평상시보다 열량 섭취가 줄지 않도록 동물성 식품 섭취를 조금 늘리거나 간식 등으로 열량을 100~200kcal 높이는 것이 좋다.  

넷째,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이므로 반드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 에너지양을 늘려야 한다. 

다섯째,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황사가 심할 때는 실외 운동을 오래 하기보다는 실내에서 빠르게 걷기, 근력 및 유연성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하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나쁜 물질을 없애주는 기능도 떨어진다. 

여섯째, 스트레스를 잘 조절한다. 황사가 심한 시기에 감정조절을 못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이 빨라져 나쁜 물질을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리 몸에 존재하지 않는 중금속이 몸에 차곡차곡 쌓여 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킨다. 중금속은 주로 호흡기와 소화기를 통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다. 따라서 호흡기와 소화기의 방어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시사저널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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